도는 이번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 간 자율모임 ‘아침경로당 동아리’ 활성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솔루션 컨설팅’△아침 경로당 ‘벤치마킹’을 통한 사업 확산 △경로당 생산품 ‘판매 공동체’ 설립 등 4대 중점사업을 펼친다.
도는 우선 온라인 카페와 정기·수시 오프라인을 통해 경로당 이용자들이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이달 중 교수 등 복지전문가, 경기복지재단과 해당 시·군 관계자 등으로 ‘솔루션 컨설팅’팀을 구성해 경로당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침 경로당을 주변 경로당에 개방해 진행 프로그램에 직접 체험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는 특히 올 하반기에는 아침 경로당과 주변 경로당 등 10여 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연계하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판매공동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판매공동체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등 경로당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자체 판촉하게 된다.
지재성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도내 9,000개가 넘는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경로당이 많이 침체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용자가 직접 이름을 붙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사업이 이 같은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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