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23일 진도지역의 가장 큰 변수인 날씨는 오전에는 양호하다가 오후에는 다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도지역 풍속은 초속 4.5m, 파고 0.2m로 나쁘지 않다. 오전까지는 파도의 높이가 최고 1m로 잔잔하겠지만, 오후부터는 0.5~1.5m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해양수산부는 파고가 1.5m 이상이면 작업을 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어 오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오후에는 다소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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