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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아내에게 깜짝 프로포즈! 감동의 눈물까지…과거 매니저에게 2억 보내? 생활고 이유

일라이, 아내에게 깜짝 프로포즈! 감동의 눈물까지…과거 매니저에게 2억 보내? 생활고 이유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가 아내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가 가족들 앞에서 아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는 모습이 이어졌다.

10년 만에 미국 본가를 방문한 일라이 부부는 으리으리한 집 구경을 마치고 바비큐 파티를 시작했으며 식사 도중 연애 초반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는 부부의 결혼 비화가 밝혀졌다.

과거 일라이의 부모님은 결혼을 반대했지만, 며느리의 착한 심성에 지금은 누구보다 아끼는 가족이라며 며느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비큐 파티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일라이는 아직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아내를 위해 몰래 사온 반지를 가져와 가족들 앞에서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진행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지연수는 “그 간의 마음고생을 보상받는 것 같다”며 눈가가 촉촉해졌으며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가족들 또한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에 일라이의 어머니가 며느리 지연수에게 ‘부럽다’고 하자 일라이의 아버지는 “Will you marry me?”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화기애애한 가족의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 일라이 부모는 “일라이가 중국 유학시절 라면만 먹고 힘들었다는데 억울한 점이 있다”면서 “매니저가 돈을 계속 보내라고 해서 한 2억 정도 보냈던 것 같다. 근데 일라이에게 돌아간 돈은 없었다는 걸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아이돌이라 살림살이가 나아졌을 것이란 시선에 그는 “또 결혼생활 공개 후에는 일이 많이 없어져서 빚이 생겼고, 지금도 사는 집이 월세다”고 밝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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