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양 비용도 함께 화제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 비용이 102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계약할 당시 초기 계약액은 851억 원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초기 계약금 이외에 세월호를 들어 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막기 위해 설치한 3m 높이의 사각펜스 비용(60억원)과 기상 문제로 작업을 중단했을 때 들어간 비용(5억원)도 지급하기로 하고 수정 계약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론 비용 중요하지요. 가뜩이나 나라 경제도 어려우니 말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이렇게 쓰이는 돈, 전혀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제 돈 더 보탤수있으면 보탤겁니다 (dudl****)” “금액이 뭐가 중요하나 (wl*****)“ ”내 세금 이럴 때 쓰라고 낸 거지 (tomb****)“ ”저렇게 올릴 수 있는 것을 왜 이제야...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 (wedd****)“등의 반응을 남겼다.
[출처=MBN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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