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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55개 아파트 단지 교통 안전 무상 점검

4월 3일~14일 희망단지 접수

국토교통부는 올해 5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교통 안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 단지 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교통안전공단 전문가팀과 함께 도로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 등을 진단해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214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알림마당-공지사항)이나 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ts2020.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된 단지 중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선정하여 오는 5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현장점검 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등 전반적인 도로환경조사 △아파트단지 진·출입부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조사하여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종합적인 결과를 알려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하여 전문가가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사고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교통안전 시설물이 개선되어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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