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빈과 진기주가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극본 이서은 연출 이정훈)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이목이 집중됐다.
홍빈은 빅스 소속으로, 지난해 드라마 ‘무림학교’ 주연에 이어 ‘수요일 오후3시 30분‘에서 로맨틱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진기주는 2014년 SBS 슈퍼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려’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수요일 오후3시 30분‘은 실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여성이 가장 늙어 보이는 시간’이라는 의미로, 인생의 수요일 오후 3시 30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
‘수요일 오후3시 30분‘은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NS 연애 조작 러브스토리로, 비참하게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진기주)가 남자사람동생(홍빈)을 이용해 떠나간 남자의 마음을 잡고자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또 유년시절을 같이 보내온 이들이 얼떨결에 묘한 동거 라이프를 시작하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SNS 플랫폼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타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노출하며 은밀하게 밀당하는 모습은 SNS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계획이다. 홍빈과 진기주가 그려내는 ‘럽스타그램’(love + instagram)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한 편, 유년시절부터 친한 그들이 연인이 될 수 있을지, 또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봄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드라마인 만큼, 달콤함을 한층 더 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요일 오후3시 30분‘은 경상북도, 경상북도 관광공사가 제작지원하며 5월 SBS 플러스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