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연쇄살인범 대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웠다.
배우 조달환은 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에서 연쇄살인범의 대타가 된 ‘태성’역을 위해 18kg을 감량하는 의지를 보이며 역대급 인생연기를 펼쳤다.
영화 ‘보통사람’ 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조달환은 극 중 전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크린을 휘어잡았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조달환은 “작품 들어가기 몇 개월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지속적으로 체중감량을 했으며 식이요법 외에 추가적으로 2시간 정도의 러닝과 사우나를 통해 더욱 태성에 가까워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조달환은 “작품을 위해 총 18kg를 감량했다. 작품이 들어오고 천천히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촬영이 본격화 되면서 추가적으로 좀 더 체중감량을 했다. 이로 인해 촬영 막바지엔 우울감과 예민함, 빈혈이 오긴 했지만 태성 캐릭터였기에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같이 한 배우들 모두 고생한 만큼 많은 분 들이 봐 주셨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출처=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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