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졸전 끝에 중국에 패했다.
한국은 23일 창사 허롱스타디움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33분 중국에 코너킥을 내줬고 이 상황에서 위다바오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한국은 팀을 재정비하여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한국은 김신욱, 황희찬, 허용준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중국 콜키퍼 쩡청과 중국의 안정적인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원정 역사상 첫 패배라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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