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낮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4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낮에는 서울 14도, 춘천 14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부산 13도까지 오를 예정.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전북에서 하루 종일 ‘나쁨’수준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낮동안 ‘나쁨’ 수준. 나머지 권역은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는 0.5~1.5m, 동해 먼바다에서는 1.0~2.0m이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진도 부근 해상의 파도는 0.5~1m로 잔잔하겠으며 이날까지 소조기이기 때문에 풍속이 낮아 인양 작업에 날씨가 장애가 되지 않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여전히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기상청]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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