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김과장’에서 악역으로 맹활약하는 그룹 2PM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주연 배우 남궁민과 극 중 극적으로 손을 잡으면서 눈길을 끈 가운데, ‘김과장’은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악역이었던 서율(이준호 분)이 주인공 김성룡(남궁민 분)과 손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 초반 ‘밉상’, ‘민폐남’, ‘냉혈한’ 연기로 주목받은 이준호가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면서 남궁민과 손을 잡아, 앞으로 남은 드라마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준호와 남궁민이 힘을 합치는 모습이 담긴 ‘김과장’ 18회는 지난 22일 방송된 17회에 이어 또다시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김과장’ 18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7.0%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1위 ‘김과장’에 부족한 전국기준 시청률 10.0%를 보였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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