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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엥겔지수 역대 최저...집집마다 '여윳돈'증가

지난해 엥겔지수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엥겔지수는 13.70%로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엥갤지수란 가계의 소비지출 대비 식료품 비중을 뜻하는 것으로 가계의 여유 자금이 많아졌다는 것으로 해석되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일부 저소득층의 경우 현재 소비지출의 20%가 먹거리에 묶여 있으며 빠듯한 살림살이를 대변했다.



한편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구주의 엥겔지수가 19.34%로 가장 높았고 40대 가구주는 12.42%, 39세 이하 가구주의 엥겔지수는 12.55%로 나타났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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