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리아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25일 손흥민은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전을 지켜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인 손흥민은 "다른 변명 할 수 없다.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다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결과를 얻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동안 대표팀은 손흥민이 없을 때 마다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 9월 시리아와의 중립 경기서도 무승부를 거뒀으며 중국전 역시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손흥민이 자신에게 주어진 부담을 덜고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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