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이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그거너사’ 이현우(강한결 역)-조이(윤소림 역)는 청량케미를 발산하며 잊었던 순정을 소환하는 청량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현우는 음악 앞에서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그 이면에는 보듬어 주고 싶은 사연을 가진 한결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현우는 시선을 강탈하는 ‘훈훈 외모’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현우는 천재 작곡가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겨 조이가 첫 눈에 반할 수 밖에 없었던 ‘남친 비주얼’을 자랑한다. 꿀 듬뿍 묻은 그의 눈빛과 봄날에 기분 좋은 바람 같은 미소가 설렘을 폭격한다. 또한 심쿵을 유발하는 교복자태부터 댄디한 남성미까지 아우르는 그의 모습이 내 남자로 만들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 ‘모니터 남친’(모니터 안에만 있는 남자친구. 즉, 현실에는 없는 남자친구 같은 남자 연예인 등을 뜻하는 인터넷 용어)끝판왕 등극을 예고한다.
극중 음악 앞에서는 완벽함을 지향하고 냉철한 매력을 선보이던 이현우는 거침 없이 사랑을 고백해 온 조이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이에 1,2회 속 모습과는 또 다른 이현우의 달콤한 매력이 조이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사랑에 빠지게 할 예정. 또한 겨울잠 자던 연애세포를 벌떡 깨울 그만의 특별한 사랑법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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