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권혁의 개막합류가 어렵다고 전했다.
25일 김성근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스트 컨디션이 5라고 할 때 권혁은 3.5 정도다.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 공2개만을 던지고 내려간 권혁은 불펜 투구에서 허리를 삐끗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스프링 시즌 동안 재활기간을 보낸 만큼 컨디션을 올릴 시간이 더욱 부족해진 것이다.
한편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동안 권혁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대전에 남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혁이 제외되면서 위기를 맞은 한화 불펜의 해결책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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