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29일 목포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사실상 세월호 인양이 성공단계에 접어들면서 세월호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가 끝나는 대로 목포 신항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을 연결하는 와이어 제거 작업이 모두 끝난 상황으로 후속 공정에는 큰 장애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수습자 수색과 선체 조사는 세월호 선체가 항구에 도착한 뒤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는데, 유가족들은 현재 세월호 반잠수선 선적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 유가족대기실에서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내부와 세월호가 있던 바닥에 대한 철저한 수색을 부탁했으며 작업자들의 안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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