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이르면 28일 목포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선체 인양을 시작한지 사흘만에 물 위로 떠오른 세월호는 배수 작업을 마친 뒤 운반선에 묶일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이틀 안에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87km 정도 떨어진 목포신항까지는 약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만 톤이 넘는 세월호는 ‘모듈 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철재 부두로 옮겨지는데 침몰과 인양 과정에서 손상된 배를 더이상 훼손 없이 올리는 것이 마지막 관문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 = KB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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