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협약을 맺은 곳은 지난달 25일부터 상반기 유아숲 체험원 이용기관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해 선정된 곳이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용인아이숲·한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농서근린공원 등 관내 7곳의 유아숲 체험원 중 1곳을 지정받아 다음달 13일부터 7월7일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들이 배치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을 관찰하며 자연의 원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7월말에 협약 기관들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평가와 유아·학부모 선호도, 개선점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과 교감하며 자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연을 통해 인성과 존중·배려를 배워가는 산림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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