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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투병 중 외로움 해결할 방법 없어 힘들었다”

신동욱, “투병 중 외로움 해결할 방법 없어 힘들었다”




배우 겸 작가 신동욱이 투병 중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말했다.

신동욱은 최근 매거진 bnt와 4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자유로운 청춘을, 두 번째는 그가 가진 부드러운 이미지를, 마지막은 한층 성숙해진 남성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 군 복무 시절,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질환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은 신동욱.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던 그는 인터뷰에서 “아픈 건 약을 먹으며 참고 치료를 하면 되지만 본질적인 외로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 힘들었다”고 전했다.

신동욱은 “거의 5~6년 동안 사람들을 안 만났다. 독방에 갇혀 지냈던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으며, “오로지 팬들의 사랑 덕분에 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소울메이트’, ‘구름계단’, ‘쩐의 전쟁’ 등으로 이름을 알린 뒤 2010년 3월 드라마 ‘별을 따다줘’ 종영 이후 현역으로 입대했다. 훈련을 받던 중 희귀질환인 CRPS 판정을 받고 2011년 의가사제대를 했다. CRPS는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으로 알려졌다.

[출처=bnt]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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