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단점에 대해 “세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시장은 KBS 대전 1라디오 ‘생생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당내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묻는 말에 “세력이 많은 사람을 뽑으면 뭐하느냐”며 “민주당이라는 거대 세력을 대표할 (대선) 후보는 인물을 보고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시장은 “정치인 말에는 담보도 보장도 없어서 보통 정치하면 떠오르는 게 거짓말이다”라며 “(시장으로서) 저는 공약 이행률이 96%로 공인된 데다 대통령과 싸우면서까지 (주민과)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개헌 시기에 대해 “며칠 안 남은 대선과 동시에 한다는 건 이미 틀린 얘기이다. 각 후보가 개헌 내용에 대한 의견과 로드맵을 제시하면 당선된 후 임기 안에 하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의 출연을 시작으로 개국한 소셜미디어 라이브방송 ‘이재명TV’가 국민의 출연신청이 쇄도하면서 경선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TV’는 오후 2~5시까지 이재명의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매일 3시간 방송영되고 있다.
‘이재명TV’는 기본적으로 이재명 경선 후보 소식과 정책, 경선 참여방법 등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즉석에서 답변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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