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호남 경선에서 압승했다.
28일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전남, 전북의 뜻은 정권교체였습니다. 오늘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교체의 뜨거운 염원을 제게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믿음,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남의 지지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충청, 영남, 수도권까지 압도적 지지를 해주신다면 본선에서 완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곧 적폐청산의 큰 동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오늘 5·18정신이 명시된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 약속했습니다. 호남의 정신이 공정과 정의로 살아날 것입니다. 끝까지 다른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19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역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합계 60.2%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
[사진=문재인 트위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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