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거제도 함흥냉면, 영동 육짬뽕, 인천 불고기, 강화도 쫄면, 종로 식빵의 달인의 맛집이 방송됐다.
생활의달인쫄면 방송분에서 임홍식 달인은 강화도 쫄면을 맛보고 “기존에 먹던 쫄면이랑 완전히 다르다. 소스에서 오는 청량감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준다. 보통 쫄면 하면 새콤 달콤 매콤인데 여기는 딱 먹는 순간 청량감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에 생활의달인쫄면 가게 관계자는 “양념장이 오이다. 재료의 80%가 오이다”라고 소개했으며 오이에 숙성 마늘, 양파, 오렌지를 갈아서 넣고 고추장을 넣고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쫄면에 이어 거제도에 대대손손 이북식 전통 방식을 지켜온 냉면계의 고수도 방송됐다.
이승표 (男/ 62세/ 경력 30년) 달인.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어머니에서 다시 아들로 3대째 60년을 이끌어온 비법은 물론 손맛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15가지 재료를 사용한 가문의 특급 비법 양념장은 매콤 새콤하고 감칠맛을 더해주며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달인만의 특별한 함흥식 비빔냉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은 ‘거제 할매함흥냉면’이라는 곳이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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