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주까지 이어진 21차례 촛불집회 때마다 광화문광장 등을 청소하며 광장을 깨끗하게 유지한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다. 종로구는 환경미화원이 ‘촛불집회 숨은 공신’이라며 이들을 초청해 도가니탕과 모듬전 등 음식을 대접하고 과일·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5개월 동안 집회 날이면 환경미화원들은 오후 2시 출근해 집회가 끝나는 밤 11시까지 광장과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정리하는 일을 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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