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관광지 가운데 관광객들이 기장 즐겨 찾는 장소로 차이나타운(사진)이 꼽혔다.
인천시는 최근 1년간 인천 주요 관광지 21곳에서 내국인 3,061명, 외국인 1,010명 등 4,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면 설문조사인 ‘2016 인천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내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로는 차이나타운(14.5%), 월미공원 일대(14.1%), 소래포구(9.5%)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송도 센트럴파크(39.8%), 월미공원 일대(39.4%), 차이나타운(37.7%·복수응답)을 많이 방문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이 나와 인천관광에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관광정책을 세우며 글로벌 관광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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