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자선전을 통해 공개한 이상형이 뒤늦게 화제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위스 이상형’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자서전 한 부분을 캡처한 사진들이 공개됐다.
이 자서전은 스윙스가 지난 2014년 군 입대 전 출판한 ‘파워’로 전해졌으며 책에는 당시 방황했던 어린 시절과 부모님과의 에피소드, 독립 후 우여곡절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스윙스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가끔 나를 애기 취급해주기, 배 만져주기, 젖병에 따뜻한 우유 넣어서 먹여주기” 등을 말했다.
이어 “물질 만능주의적이지 않고, 성형 두 군데 이상 안하고, 안마 좋아하기, 입 안가리고 웃기, 옷 야하게 입지 않기, 모성애 강하고, 책과 영화 좋아하기, 나한테만 여우, 그리고 내 음악 좋아하기”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과거 Mnet <쇼미더머니3> 인터뷰 영상에서 ‘살이 많이 빠졌는데 혹시 다이어트 중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일부러 10년 정도 뚱뚱하게 살았다. 여자들한테 인기가 너무 많아서 피곤했었는데 음악에만 전념하자 해서 일부러 살을 찌운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출처=스윙스 인스타그램, 도서 ‘파워’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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