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렉스 <마블 아이언 피스트>시즌1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다. 주역 핀 존스(아이언 피스트 역), 제시카 스트롭(조이 미첨), 톰 펠프리(워드 미첨)와 스콧 벅(시리즈 총 제작 및 연출 책임자)이 참석했고,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현장에서, 스콧 벅 감독은 다른 마블 히어로물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기존의 마블 슈퍼히어로가 정체성이 만들어진 상태라면, 아이언 피스트는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인물이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물과의 차이에 대해선 “‘아이언 피스트’는 비극적인 환경에서서 긍정적인 사고를 잃지 않는 인물로 정의를 추구하는 캐릭터다.” 며 “액션에서도 모두 밝은 면을 강조하려고 했다. ”고 전했다.
한편, 미국 ABC, 마블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아이언 피스트>는 <마블 데어데블(Marvel’s Daredevil)>, <마블 제시카 존스(Marvel’s Jessica Jones)>, <마블 루크 케이지(Marvel’s Luke Cage)>의 뒤를 잇는 네 번째 슈퍼 히어로 시리즈로 올해 공개 예정인 <마블 디펜더스(Marvel’s The Defenders)>에서 모든 캐릭터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각 1시간 분량의 13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마블 아이언 피스트는>는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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