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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특별감리 착수

금융감독원이 상장 전 회계사기 논란이 일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특별감리에 착수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어제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문제를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감리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사보고서 등을 검토한 결과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특별감리를 결정했다며 내부 절차에 따라 계획을 세워 감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이후 계속 적자를 내다 상장 전해인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를 장부가액에서 공정시가액으로 전환하면서 1조 9천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적자기업이라도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심사 규정을 변경했는데 이를 두고 ‘특혜 의혹’ 논란이 일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자 “특별감리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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