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윤리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4년차 이하의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초지일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 초년생 시절 품은 청렴의지가 변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초지일관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공단 신입직원들은 1∼2년차에 청렴과 관련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수강하게 되며 3년차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사의 청렴 문화를 선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4년차에는 후배 직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며 전 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특히 3년차 직원들이 펼치는 청렴 동아리 활동은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선배님들께 올리는 공단을 위한 제언’, ‘반(反) 부패 제도 개선·발굴·권고’ 등 다양하고 실천적인 노력이 청렴 문화의 상향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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