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19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기다리던 취재진들의 ‘뇌물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10시30분부터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 결과는 이날 밤 늦게 혹은 31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종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