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년 이상 미국 라스베이거스 성인 쇼의 대명사로 꼽힌 ‘치펜데일쇼(Chippendales)’가 오는 6월 한국 관객을 다시 찾는다.
치펜데일쇼는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럽이 경영난을 벗어나기 위해 여성 관객을 위해 기획한 쇼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얻은 치펜데일쇼는 뉴욕 등 미국 내 클럽은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영국 영화 ‘풀몬티’는 이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올림픽홀에서 동북아시아 최초로 공연됐다.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을 타깃으로 했으며 근육질의 남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6월 14~18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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