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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 내달부터 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

다음 달부터 경기 도내 초·중·고등학교 등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으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성분검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학교급식 수산물 중금속 검사’는 부천, 광명, 하남, 화성, 김포, 수원 등 6개 시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20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축적된 수산물이 적발될 경우 해당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량 압류·폐기 조치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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