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관계자는 “국가자격검정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공단의 업무 특성상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등급이 상승해 이번에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단은 ‘능력을 담다! 일터를 잡(JOB)다! 희망을 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국민공모를 통해 정하고 서비스 이행표준을 계량화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격서류의 온라인 제출 확대 등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불편은 줄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만족도를 평가한다. 지난해 평가대상은 223개 기관이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능동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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