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마지막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과 서율(준호 분)이 박현도(박영규 분)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한 1년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과 서율은 TQ그룹을 정상화시킨 후 사표를 내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서율은 국선변호사로서의 새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윤하경(남상미 분)은 그런 서율에게 TQ그룹 CFO(최고 재무 관리자) 공채에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율은 이를 받아들여 CFO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룡은 군산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김성룡 앞에 대검 중부수 회계비리 수사 검사 박용태(이시언 분)이 등장했다.
박용태는 “서율, 한동훈이 적극 추천했다”며 기업의 회계비리를 캐내기 위해 언더커버로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김성룡은 제안을 거절하는 듯 하다가 돌아서 “검사님”이라고 박용태를 불러세우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사진=KBS2 ‘김과장’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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