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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8시간 40분만에 마무리…중앙지검 10층서 대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시간 가까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검찰청사에서 대기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와 중앙지검으로 이동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장소가 중앙지검 내 유치시설이라고 밝혔고 검찰은 검찰 10층 내 임시 유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지검 10층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검찰 출석 당시 조사를 받은 층으로, 당시 조사실을 임시유치시설로 사용한 걸로 보인다.

심문을 마친 피의자들은 검찰청사 내 유치시설 구치감이나 조사실, 인근 경찰서 유치장 등에서 결과를 기다린다. 구치소가 아닌 검찰청사 내에서 대기할 경우엔 수의는 입지 않아도 된다.

박 전 대통령이 여기서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는 가늠할 수 없다. 영장심사가 8시간 40분으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7시간 30분을 훨씬 넘어섰고 기록이 많은 만큼 검토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박 전 대통령은 그대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게 된다. 40년 지기이자 ‘비선 실세’로 자신의 영향력에 힘입어 이권을 챙겨왔던 최순실씨가 수감 중인 곳이다.

영장이 기각되면 박 전 대통령은 곧장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간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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