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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장관, 수감 생활 중 5주 동안 113만원 영치금 사용

조윤선 전 장관, 수감 생활 중 5주 동안 113만원 영치금 사용




조윤선 전 장관이 수감 생활 중 5주 동안 113만원의 영치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서울구치소 반입물품 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와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과거 신임 장관 후보자 검증 절차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소비액이 18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논란이 인 바 있는데, 조 후보자 부부의 카드 사용액은 2억원에 불과해 나머지 16억원의 행방에 대한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특히 동 기간 조 후보자 부부 수입은 23억4000만원(세후)에 달했기 때문에 재산 증가액을 제할 경우 약 18억3000만원을 소비에 지출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영치금 사용 내역은 법무부에서 제출한 ‘서울구치소 반입물품 내역 자료’를 토대로 분석됐다.

[사진 = YTN]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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