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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백서 6개 외국어로 번역…“군사교류에 도움”

국방부는 31일 정부의 국방정책이 정리된 국방백서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 외국어로 번역한 요약본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국방부가 올해 1월 펴낸 ‘2016 국방백서’를 요약해 번역한 것이다.

국방백서 발간을 시작한 1967년 이후 6개 외국어 번역본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2014 국방백서의 경우 외국어 요약본은 영어로만 나왔다.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국방백서 요약본은 외국의 주한 국방무관단이 정부의 국방정책을 이해하고 한국과 군사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국방부는 보고 있다. 국방부는 “국방백서의 외국어 요약본 발간은 우리 국방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방협력 증진 및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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