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집 말레이 총리, "北과 단교 안할 것"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는 나집 말레이 총리가 31일 인도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질 9명의 안전한 귀환과 말레이시아의 주권 수호라는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채워졌다”며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에 인도하고, 북한은 억류하고 있던 말레이인 9명에게 귀국 조치를 내려 양국의 갈등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의 시신과 암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광성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과 고려항공 김욱일을 태운 항공편은 이날 오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출발했다.

다만 나집 총리는 북한이 국제법과 협약에 어긋나는 불법적인 행위에 의지해선 안 된다고 강조해 지난달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 사건을 에둘러 비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