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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나래, 개그감 충만 축가-눈물샘 자극 우애로 '웃음+감동' 선물세트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동생의 결혼식으로 대박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개그감이 충만한 본인 스타일의 축가로 큰 웃음을 선사하더니 코끝 찡한 동생과의 우애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것. 여기에 박나래와 동고동락하는 희극인들의 특급 의리까지 더해져 더욱 반짝반짝하고 따뜻한 하루를 완성,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지난 3월 3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정다히) 198회에서는 박나래가 동생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하루와 오상진의 청첩장을 받은 전현무의 하루, 야구 선후배들과 함께 한 윤현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나뿐인 동생의 결혼식을 축하해 목포까지 가야 하는 박나래의 하루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그는 동생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서울에서 출발하는 개그맨들을 위해 떡-과일-음료 등 다과를 준비했다. 그는 먹을거리를 개별 포장하면서 마음처럼 수월하게 과일 상자가 뜯어지지 않자 급한 마음에 이로 테이프를 끊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출발할 시간이 가까워지고 김지민-양세형-김기욱 등 함께 떠날 희극인들이 도착했다.

이어 박나래와 희극인 군단의 목포로의 여정이 시작되고, 차에서는 모두가 축가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박나래가 준비한 축가 순서는 김기욱이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른 뒤 박나래의 축사, 개그우먼들의 댄스 순이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축사 연습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큰 울음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그가 연습 도중 시간 내에 축사를 다 마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 사회자인 양세형이 노래를 끊었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멘트와 함께 댄스타임을 시작하는 것으로 축가 무대 순서를 조절했다.

이후 박나래와 희극인 군단은 목포에 도착했다. 박나래는 금의환향해 여러 지인과 인사를 나누며 위풍당당한 ‘목통령(목포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고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과 신부를 만나 결혼식을 축하했다. 박나래는 희극인 군단과 휴게실로 자리를 옮겨 결혼식 시작 직전까지 축가 합을 맞췄다. 여기에 늦게 도착한 김준호까지 합세해 축가 연습만으로도 폭소를 터트리게 하는 공연을 준비했고, 이 모습에 전현무가 “대한민국 개그맨 다 부른 거네~”라며 희극인들의 특급 의리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대망의 결혼식이 시작되고 사회자인 양세형은 성혼선언문을 낭독 한 뒤에 다시 성혼선언문을 낭독하겠다고 하며 실수를 했지만 “그랬군요~”라며 재치 있게 대처하면서 웃음을 유발해 대세 개그맨임을 입증했다. 박나래는 결혼식 중간중간 차오르는 감정에 연신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윽고 박나래 동생 친구의 축가가 끝나고 희극인 군단의 축가 차례가 왔다. 첫 타자인 김기욱의 차례가 지나고 연습 때 펑펑 터지는 눈물로 애를 먹었던 박나래의 축사 시간이 됐다. 박나래는 북받치는 감정에 손까지 떨면서 미리 준비한 축사를 한 자 한 자 읽어나갔다. 그는 연습에서의 모습처럼 실제 결혼식에서도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울컥한 와중에도 “오늘 우리 식구가 되는 오랑캐 아니 올캐.. 미안 핫바를 잘못 먹었나 봐”라며 언제 어디서나 웃기려는 희극인의 본능을 보여줘 모두를 빵 터지게 했고 이어 개그우먼들과 흥이 넘치는 댄스 결혼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박나래는 목포에 있는 어머니 집으로 희극인 군단을 초대해 성대한 잔칫상을 준비했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낙지 호롱이-갈비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음식을 준비해 희극인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화려한 비주얼만큼 맛있는 음식에 모두가 맛있게 먹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에 박나래는 “‘약간 나 좀 잘 살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며 “오늘 와주신 친구, 화환 보내준, 아니면 마음을 보내준,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다 은혜 갚으며 살 겁니다”라고 속마음을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속 한 켠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전현무가 한석준-오상진과 만나 결혼에 관해 말하는 하루와 윤현민이 야구 은사를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선 전현무는 오상진의 청첩장을 받기 위해 한석준-오상진과 집에서 모였다. 오상진은 전현무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청첩장을 건넸고 전현무는 청첩장을 받은 기분, 혼수 장만하면서 생긴 갈등 등을 물었다. 이에 오상진은 “내 주장이 강하면 안 되더라고요”라며 예비신부 김소영을 배려하는 답을 해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와 한혜진을 감탄하게 했다.



이어 오상진은 전현무의 요청에 카르보나라를 만들었는데, 이를 먹은 전현무와 한석준이 달걀노른자만으로 소스를 만든 스파게티에 김치를 찾으면서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김소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소영은 웨딩드레스를 고르는데 예쁘다고만 한 오상진의 행동을 폭로해 오상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깐족현무를 발동시켜 김소영의 편만 들어 결국 오상진에게 멱살이 잡혀 폭소를 유발했다. 세 사람은 오상진의 신혼에 대해 말하며 즐거운 만남을 마무리했다.

윤현민은 야구 선후배와 함께한 하루가 공개됐다. 그는 은사가 감독으로 재임 중인 중학교 야구부를 찾아갔다. 그는 몸풀기로 캐치볼을 하면서 공을 받고 아픔을 호소해 반전의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과 야구 연습을 시작한 그는 계속 공을 한 번에 받지 못해 엉거주춤한 자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을 마친 윤현민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트와이스만 찾는 학생들에게 예상치 못한 굴욕을 맛봤다. 훈련을 마치고 윤현민은 정민철을 만나 대화의 꽃을 피웠고 야구 바보인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대한민국 WBC 패배 얘기를 하며 침통한 마음을 가졌다. 두 사람은 밝은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다가도 시시때때로 밀려오는 WBC 생각에 숙연한 분위기를 만들어 시청자들이 배꼽을 쥐게 했다. 또한 윤현민은 대화 도중 호랑이 성대모사를 방불케 하는 트림을 해 무지개 회원들까지 깜짝 놀라게 하면서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다양한 각도에서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다뤘다. 가족을 보내는 박나래와 친구를 보내는 전현무의 하루를 통해 결혼이 갖는 의미를 여러 시각에서 뜻깊게 조명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 잇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수도권 기준 6.6%를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나래 눈물 흘릴 때마다 나도 같이 울컥하더라ㅠㅠ”, “박나래 동생 위해서 저렇게 다 같이 모인 개그맨들도 의리 대단하다~”, “전현무 결혼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나봐~ 질문 폭발이네!”, “오상진 정말 스윗하다.. 김소영 아나운서랑 결혼 축하드려요~”, “윤현민 은근 허당ㅋㅋ호랑이 성대모사에서 완전 빵터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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