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미국 드라마 ‘로스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김윤진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윤진은 “‘로스트’가 두번째 오디션이었다”며 “여주인공 역할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이 ‘넌 케이트는 아니야’ 하셨다”고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진은 “그런데 .J 에이브럼스 감독이 배역을 만들어주셨다. 꿈 같은 캐스팅이었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의상 피팅을 갔는데 ‘남편의 하인, 종 같은 역할’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그래서 이 작품 못하겠다고 했다. 한국 캐릭터를 비하시키면 안되고 그런 작품에 출연 못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윤진은 “그런데 감독님이 캐릭터 설명, 시즌1 스토리 라인, 내 캐릭터의 미래를 보여주셔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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