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기업이 가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초보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지역 기업 주도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지사 또는 에이전트 등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수출지원 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벌인다. 부산시는 산업재 중소기업 등 그룹당 5개사 내외로 이뤄진 2개 그룹을 선정해 해외 유명전시회 공동참가,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기업은 21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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