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빅스타 선발대회’ 수상 9개 팀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E-Book 개발업체인 넥스트이노베이션(2억4,000만원)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통혼잡 및 사고예측 솔루선 블루시그널(3,000만원) △시장분석서비스 업체인 엠로보(2억원) △베트남 기반 숙박렌탈사업 인 헬로우소프트(1억원) 등 4개사가 기관투자사와 엔젤투자사 등으로부터 모두 5억7,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스트라티오코리아(분광기 인공지능 앱 개발) △퀸트랩(인공지능 로봇 데이터분석) △푸룻랩(식재료 소비예측 구매플랫폼) △앵커리어(취업 매칭 알고리즘) △네오팝(펫토피아, 반려동물의 위치 등을 활용한 정보전송) 등 5개사 역시 BC카드, SKT 등 국내 대기업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10월 데이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빅스타 선발대회’을 열고 9개 업체를 선발한 바 있다.
박종서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은 “‘스타트업별 전담 멘토를 통해 마케팅, 투자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 주효했다”면서 “올해는 전담 멘토와 함께 사업비 지원,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빅데이터 관련 창업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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