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2조5,225억원을 투입해 16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의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총 353개 사업을 벌인다.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는 2만2,59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846억원이 투입된다. 가사 간병 방문지원사업, 노숙인 보호 및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99개 사업이 추진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은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훈련 사업들이 추진된다. 6,03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기해양레저인력약성 등 22개 사업에 약 353억원이 투입된다. 고용서비스 분야에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한 미스매치 해소, 찾아가는 일자리 행정서비스 정착 등으로 4만5,136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76억여원을 투입한다. 채용박람회개최, 경기도청년구직지원금지원, 제대군인취업지원 등 17개 사업이 추진된다. 고용장려금 분야는 사회적 기업과 취약계층 지원 등 2개 사업에 174억원을 투입해 5,448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분야에서는 G-NEXT(게임산업육성), 경기도 굿모닝론 운영 등 26개 사업에 348억원을 투입해 7,445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일자리 인프라구축’ 분야는 경기도형 일자리 인프라 모델 개발 보급 등을 위해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6개 사업에 344억원을 쓴다.
이외에도 산업, 문화, 국토·환경, 농림·해양·복지 분야의 159개 사업에 약 1조 9,881억 원을 투입해 7만6,9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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