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을 비롯해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 몽골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시아 4개국 수도 상설 협력기구를 만들어 대기질 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럽을 순방 중인 박 시장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도시외교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도시외교는 기후변화 대응이나 사회 양극화 같은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것과 직결된 글로벌 이슈를 빠르고 실용적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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