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일(현지시간) “UAE의 두 주요은행인 아부다비국립은행(NBAD)과 퍼스트걸프은행(FGB)이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퍼스트아부다비은행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이 은행의 총 자산과 자본금은 각각 1,800억달러(201조3,300억원)와 30억달러로 중동 최대 규모다. 퍼스트아부다비은행은 이날 아부다비증권거래소에서 ‘NBAD’의 명칭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다.
첫 합병계획은 지난해 7월 발표됐으며, 이는 저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정부의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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