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김다예와 또 부딪혔다.
2일 방송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유리(변해영 분)이 류수영(차정환)을 좋아하는 임연지(김다예)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류수영이 새벽까지 임연지와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도시락을 싸들고 방송국을 찾았다.
변혜영은 방송국에서 임연지와 마주쳤고 임연지는 “언니는 표정이 밝다. 선배 걱정도 안 하나 보다. 선배 프로그램 폐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연지는 “언니 오피스 와이프란 말 아느냐. 남자들은 실제로 오피스 와이프를 둔다. 오피스 와이프는 많은 걸 나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변혜영은 “그렇다면 더더욱 고마운 일이다. 나한테도 말 못하는 일 동료들한테도 나눠야지. 내가 방송 쪽을 잘 몰라서 걱정했는데 이제 좀 안심이 된다. 앞으로 많이 좀 도와줘, 연지야”라며 맞받아쳤다.
이후 변혜영은 류수영을 만나 “내가 왜 선배 이야기를 걔 입을 통해 먼저 들어야 돼?”라며 분노했다.
변혜영은 “좋은 일만 나누려고 사귀는 것 아니다”라며 “행동 똑바르게 해 달라. 내 인내심의 한계 오늘까지다”고 경고했다.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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