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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코너 시청률 16.3%! 시청자들의 오감에 힐링 선사

‘1박 2일’이 시청자들의 오감에 힐링을 선사했다. 해장국 먹방으로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가 하면, 각종 상황들로 빅 웃음을 유발한 것.

/사진=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경기도 파주부터 전라남도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난 ‘해장국 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1박 2일’의 코너 시청률은 전국 기준 16.3%의 기록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지난 주에 이어 1번 국도 해장국 로드를 이어가게 된 ‘서울팀’ 김준호-김종민-정준영과 ‘목포팀’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각종 해장국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서울팀’ 김준호-김종민-정준영은 넘치는 개그감을 바탕으로 콩트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화성의 매생이 굴국밥을 먹기 위해 입안 구석구석에 다섯 가지 사탕을 넣고 기억하는 꼼수를 사용해 보았으나, “이제부터 섞어주세요”라는 제작진의 역습에 결국 해장국 획득에 실패한 서울팀. 하지만 이후 아이디어 뱅크인 김준호의 의견으로 인해 김준호-김종민-정준영은 ‘1박 2일 VJ 특공대’를 결성, 독특한 그림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종민의 코믹한 자태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주의 어죽을 획득하기 위해 ‘넘어라! 쟁반줄넘기’를 하게 된 가운데, 가장 중간에서 물품이 올려진 쟁반을 들고 뛰게 된 김종민이 폴짝폴짝 뛰는 개구리 점프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의 점프와는 무관하게 접시들의 비행 향연이 펼쳐졌고, 사정없이 멀리 날아가버린 접시가 포착돼 웃음을 더했다.

반면, ‘목포팀’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주 곰탕을 먹기 위해 ‘넘어라! 쟁반줄넘기’를 하게 된 세 사람은 “먹어야 돼”라는 일념 하나로 쟁반을 든 사람을 바꿔가며 무한 연습에 들어갔고, 찬스까지 사용해 성공시키고야 마는 모습을 보인 것. 이때 승부욕에 파워 점프를 하다 성공과 동시에 데프콘의 바지가 훌렁 내려가는 해프닝이 발생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목포팀은 광주의 애호박 돼지찌개를 획득해 배가 터질 듯 함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 장소를 찾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제 논산으로 가면 되는 건가?”라는 먹돼지 데프콘의 말에 윤시윤은 “그러면 어죽을 어떻게 할 수 밖에 없네요”, “이겨야죠”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이에 차태현은 “이 조합이 안되겠다. 먹돼지랑 승부 있으니까~”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 승리팀과 패배팀의 극명한 희비교차가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장국 로드를 마친 뒤 공주에 모인 ‘서울팀’ 김준호-김종민-정준영과 ‘목포팀’ 차태현-데프콘-윤시윤은 가져온 해장국의 개수와 해장국의 맛으로 승패를 가르게 됐고, 이내 승부욕을 불태웠던 목포팀의 퇴근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패배팀인 서울팀이 수행해야 할 기상미션이 무엇일지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때 패배팀을 위한 제작진의 기획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멤버들이 잠을 자는 동안 전 스태프가 퇴근해 버린 것. 무엇보다 유일용 PD는 남은 멤버들이 걱정되는지 기상미션의 내용을 세세하게 적은 네 장의 자필편지를 남겨놓아 미소를 유발했다. 이런 제작진의 기획에 김준호-김종민-정준영은 착실한 미션 수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클로징 멘트 우리끼리 한번 해봅시다”라며 자체 클로징 멘트를 하고 만족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더불어 퇴근이 확정되었던 차태현은 모두가 잠든 사이 패배팀의 옆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 뒤, 기상미션 촬영을 자처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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