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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아베 7월 정상회담 추진…이번주 中日 차관보급 협의

일본과 중국 정부가 오는 7월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3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주 중 차관보급 실무회담에서 7월 독일에서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을 계기로 한 정상회담 개최방안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작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의 G20 정상회의, 같은 해 11월 페루 수도 리마에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측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 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의 저지를 위해 양국간 연대 모색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막기 위해 중국에 연대를 제안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일본이 의장국인 한·중·일 정상회담의 개최 시기와 리커창 중국 총리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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