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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최강희, ‘추리의 여왕’서 16년만에 재회…“시끄러운 드라마 됐으면”





배우 권상우와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에서 남다른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권상우, 최강희, 이원근, 신현빈, 김진우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꿔 온 생활밀착형 주부 설옥(최강희 분)과 다혈질의 열혈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각기 다른 수사 방식과 협업으로 완벽한 파트너를 이뤄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다.

최강희는 “처음에 작품을 발견했을 때도, 캐스팅 됐을 때도, 촬영을 시작할 때도 이 드라마는 나한테 선물이었다. 지금 어떤 선물인지 조금씩 풀어보는 중이다. 너무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어떤 선물일지, 어떤 장난감이 될지 기대 된다. 좋은 선물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우리 드라마에서는 두 작품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다. 제가 맡은 완승 역이 더 재밌는 것 같다. ‘추리의 여왕’인 최강희가 빛나야 드라마가 잘 되기 때문에 서포트 하는 마음으로 이 드라마를 임했다”고 전했다.



사실 추리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최강희와 권상우는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신화’를 통해 인연을 맺어 16년 만에 ‘추리의 여왕’을 통해 다시 만났다. 최강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같이 붙는 신은 별로 없었지만, 권상우씨가 그때 내 팬클럽에 가입하겠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는 “그때 ‘컴맹’이라 가입을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이 시끄러운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작품이 잘 돼서 시끄럽다기보단 ‘그래서 누구래, 그래서 왜 그런거야’하고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복작복작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오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조은정 기자]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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