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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원스'·'냉정과 열정사이', 흥행 로맨스의 공식은?…"주옥같은 OST"

영화 ‘클로저’(감독 마이크 니콜스)가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주옥같은 OST로 주목 받고 있다.

관객들에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는 로맨스 영화의 필수 요건 중 하나는 영화 속 OST이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오랜 시간 회자되는 로맨스 영화들은 대부분 OST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동시에, 음악과 함께 극 속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절대 잊지 못할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사진=‘클로저’, ‘원스’, ‘냉정과 열정사이’,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그 대표적인 예가 영화 ‘원스’, ‘냉정과 열정 사이’, ‘이터널 선샤인’, 그리고 4월 20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클로저’. 이 작품들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그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게 하는 명품 OST로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먼저 거리 위를 걸으며 노래를 부르던 주인공 글렌 핸사드와 노래 속에 숨겨진 사랑의 아픔을 한눈에 알아본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함께 부른 노래 ‘Falling Slowly’는 영화 ‘원스’의 OST이자 작품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두 남녀의 10년간에 걸친 가슴 벅찬 러브스토리를 담은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속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피아노 곡 ‘冷靜と情熱のあいだ’(열정과 냉정 사이)와 ‘이터널 선샤인’의 ‘Everybody’s Gotta Learn Sometime’은 폭우가 쏟아져 내리는 밤, 차 안에서 오열하는 조엘(짐 캐리)의 모습이 담긴 장면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영화의 작품성을 한껏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부른 영화 ‘클로저’ 속 OST는 2005년 첫 개봉부터 지금까지 영화를 빛낸 OST로 꾸준히 언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영화의 여운을 더할 ‘더 블로어스 도터’(The Blower’s Daughter)는 ‘클로저’만의 특별한 감성과 어우러져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 노래의 가사인 ‘당신에게 눈을 뗄 수 없어요’(I Can’t Take My Eyes Off You)는 ‘앨리스’(나탈리 포트만)와 ‘댄’(주드 로)의 강렬한 첫 만남을 그린 영화의 첫 시퀀스와 함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클로저’는 진실한 사랑에 대한 고찰과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 영화의 여운을 더한 명품 OST까지, ‘로맨스 영화의 수작’이라 불리며 많은 관객들의 인생 로맨스 영화로 꼽혀왔다. 특히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그리고 클라이브 오웬까지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초특급 배우들이 선보일 솔직하고 대담한 사랑이야기는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사랑에 대한 아름답고 낭만적인 면만 그린 평범한 로맨스 영화와는 달리, 사랑의 민낯을 과감히 보여줄 솔직하고 대담한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클로저’는 오는 4월 2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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