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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메이저리그 시스템 '비디오 판독센터' 부정행위까지 잡는다

KBO, 메이저리그 시스템 ‘비디오 판독센터’ 부정행위까지 잡는다




KBO가 한국 프로야구 경기의 발전 위해 도입한 ‘비디오 판독센터’를 4일 오후 공개했다.

2017시즌 KBO리그에 비디오 판독의 공정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도입된 ‘비디오 판독센터’는 서울 상암동 트루텍 빌딩에 있다.

KBO리그는 2009년부터 홈런에 한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 뒤, 2014년 후반기에는 ‘심판합의판정’이라는 이름으로 비디오 판독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올해는 ‘비디오 판독센터’를 도입했기에 시범경기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와 똑같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전까지는은 합의판정 요청을 받으면 경기장에 있는 심판이 중계 방송사의 느린 화면을 보고 오심 여부를 판정해 왔다. ‘비디오 판독센터가’가 있는 지금은 그라운드를 주시하는 약 10개의 카메라를 통해 조금 더 공정한 판정을 할 수 있다. 기존 비디오 판독은 5분 정도 소요되었지만 , ‘비디오 판독센터’는 2분이면 끝난다. 게다가 부정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감시까지 가능하다.



정금조 클린베이스볼 센터장은 “메이저리그의 규모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시스템 자체는 똑같다”면서“비디오 판독센터가 생기면서 화면의 다양화를 통한 공정성을 확보했고, 소모적인 시간을 줄이면서 신속한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KBO 비디오 판독센터에는 시스템을 관리하고 비디오 판독을 운영하는 판독관 3명과 엔지니어 3명 등 총 6명이 상주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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