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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후 첫 조사...구치소 사정상 오후 6시 이전 끝날 듯

박근혜 구속 후 첫 조사...구치소 사정상 오후 6시 이전 끝날 듯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는다.

4일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로 조사팀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위한 인력으로는 한웅재 부장검사와 보조 검사 1명, 여성 수사관 1명이 파견됐으며, 이들은 오전 9시20분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삼성그룹 뇌물수수 혐의 보강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치소 사정상 오후 6시 이전에 조사는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기업들로부터 직접 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뇌물수수 혐의 입증을 위해 최순실씨와 공모 사실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TV조선]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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